붉은 색을 띄며 무르익은 무화과는 11월에 가장 잘 익어서 맛이 좋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백화점의 고급 식자재 코너에서나 볼 수 있었던 우리에겐 익숙하지 않은 과일!
무화과는 지구에서 가장 오래 전부터 재배된 식재료 중 하나라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밀, 콩 등의 곡류보다 더 오래 전 무화과 재배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무화과는 서양과 아랍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먹어온 과일입니다.
성경에 나온 아담과 이브가 에덴 동산에서 쫓겨날 때 발가벗은 몸을 가린 것이 무화과 나뭇잎 입니다.
그래서 그 때 먹지 말아야 할 열매가 사과가 아닌 무화과라는 설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서양과 아랍에서는 무화과를 '천국의 과일'이라고 불려 왔습니다.
이 천국의 과일로 불러진 무화과를 처음 한국에서 발견한 사람은
조선 말기 학자였던 연암 박지원라는 소설가 입니다.
그의 소설에는 ' 꽃이 피지 않고도 열매를 맺는 이상한 나무 한 그루를 보았다 ' 라고 적혀 있다고 합니다.
무화과의 꽃은 우리가 보통 아는 꽃의 모양과 다르다고 합니다.
무화과 열매라고 부르는 초록색 빛의 열매가 무화과 꽃입니다.
그냥 겉으로 보았을 때 꽃이 보이지 않아 무화과라는 이름이 붙혀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무화과는 대표적으로 소화 작용을 촉진 시킵니다.
식이섬유 펙틴과 효소 피신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소화불량, 변비, 치질, 대장 기관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동의보감에서도 무화과를 설사를 멎게 하는 식재료로 설명 하고 있습니다.
무화과는 에스트로겐을 촉진 시킵니다.
에스트로겐을 촉진 시켜 호르몬을 균형 있게 맞추게 됩니다.
그래서 월경 전 증후군, 폐경기, 생리통 증상 완화에 좋습니다.
무화과에는 칼륨이 풍부하여 혈관 속의 나트륨 배출을 도와 줍니다.
혈압 조절과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며 고혈압, 뇌졸증 동맥 경화 등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무화과에는 폴리페놀, 쿠마린, 안토시아닌 등 항암 작용을 하는 성분이 다량 함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암을 예방 할 수 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세포 생성과 전이를 억제 시키는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특히 대장암, 유방암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무화과는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곤 해서 여왕의 과일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풀리페놀이 풍부하여 활성 산소를 제거 하며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무화과에는 뇌 신경의 전달 물질 중 하나인 가바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 되어 있습니다.
가바 성분은 기억력 증진과 학습 능력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 성분 또한 활성 산소를 제거 시키는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그러면서 뇌세포의 손상 물질을 제거 하여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무화과는 당뇨 초기 증상에 공복 혈당 낮추기 효과가 뛰어납니다.
혈당을 낮추는 음식이면서 당뇨에 좋은 과일로 추천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는 무화과에도 부작용 및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무화과는 차가운 성질이기 때문에 몸이 차가운 사람이나 설사가 잦은 사람이
무화과를 과다 섭취 하게 될 경우에 위 통증, 설사, 속쓰림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덜 익은 무화과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위가 쓰릴 수 있습니다.
너무 단단하거나 초록색 빛을 띄는 무화과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무화과는 보통 껍질 때 먹어야 맛있는 과일입니다.
그렇기에 표면이 갈라졌더나 건조한 부분이 없는 것으로 골라 섭취 하셔야 합니다.
무화과는 익을수록 밑 부분이 갈라지게 됨으로 이 부분이 마르지 않고 싱싱한지 확인을 하는게 좋습니다.
무화과는 쉽게 무르는 과일로 보관 시 밀봉을 하고 2-3일 이내로 드시는 걸 권장 드립니다.
아직은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과일이지만, 올해는 무화과를 한 번 드셔보시는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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