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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도핑 도핑이란? 금지약물 도핑테스트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8. 6.

러시아 도핑  도핑이란?

금지약물 도핑테스트

 

안녕하세요~ 요즘 러시아의 도핑 스캔들로 인해 세계가 난리가 났는데요. 근데 이 도핑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 많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도핑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도핑이란?

도핑은 운동선수가 일시적으로 경기 능력을 높이기 위하여 종류를 불문하고 해당 종목에서 금지된 약물을 복용 또는 주사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국민체육진흥법 제2조 제10호는 "선수의 운동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고시하는 금지 목록에 포함된 약물 또는 방법을 복용하거나 사용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모든 스포츠에서 이런 도핑을 금지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경기력 향상 물질을 통해 공정한 스포츠 경쟁을 저해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부적절한 약물 사용으로 인해 선수의 건강을 망치거나 최악의 경우 생명까지 잃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사실상 몇몇 사람들이 운동선수가 되기를 꺼리는 잠재적인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의외로 여러 선수들이 알게 모르게 금지약물에 연루되는 바람에 선수 커리어에 흠집을 가는 경우가 엄청 많다고 합니다. 
도핑을 한 선수들에 대한 평판은 바닥을 치는데, 오로지 자신의 순수한 신체적인 능력만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 스포츠 경기에서 약물에 의존하여 신체적인 능력을 100% 초과해서 발휘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올림픽 같은 스포츠 행사에서 이러한 행위를 하다가 적발되면 메달 박탈은 물론이고 업계에서 매장당할 수도 있으며 보통 약물 검사를 통해 도핑이 적발된 선수를 우리는 ‘약쟁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도핑은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하는 것과 똑같은 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포츠계가 알아서 자체적으로 정화해야 하지만 잘 되지가 않고, 이 도핑 때문에 평가를 나락으로 빠뜨려 버린 선수들이 지금까지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대중의 인식과는 달리, 도핑을 단속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승부조작이나 경기 외적인 요소 향상을 변칙적으로 하는 것이라서가 아니라, 선수 본인의 건강을 위해 단속하는 것입니다. 신발 무게 10g 줄이는 것은 선수의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고 오히려 선수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설계하면 되기 때문에 권장되는 방법이지만, 위에 대놓고 선수 생명에 영향을 준다는 마약, 진통제, 대포 주사 같은 것만 그런 게 아니라 경기력 향상 물질들 역시 신체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경기력 향상에 확실한 도움이 되면서 과용/남용해도 선수의 신체 및 정신 건강에 대해 악영향을 전혀 미치지 않는 약물이 있다면 오히려 모든 선수들에게 먹으라고 권장하겠으나 몸은 아주 섬세하며, 약이라는 게 본래 독과 한 끗 차이라는 말도 있듯이 그런 건 없습니다. 그리고 도핑으로 규제하는 약물에는 경기력을 저하하는 것도 역시 포함됩니다.

도핑 테스트

선수의 몸에 해를 가해서는 안 되므로 가장 간단하게 채취할 수 있는 소변을 이용한 검사가 대표적인 도핑 테스트인데요. 경기 전과 경기 직후에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검사관을 대동하고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게 되는데, 이때 검사에 사용되는 소변이 선수의 몸에서 나오는 것을 검사관이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검사 시 소매가 긴 옷을 입어서는 안 되며, 하의를 완전히 내린 뒤 상의를 올리고 다리를 벌린 상태로 소변을 보며, 검사관이 선수의 요도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물론 같은 성별의 감시관을 배치하지만, 도핑 경험이 적고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의 선수들이 특히 힘들어한다고 합니다.
주로 메달권에 해당되는 성적이 좋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받는 선수들은 매 대회마다 도핑 검사를 받게 되는데 굉장한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검사관은 경기가 끝나기 전에 미리 자신이 검사를 해야 하는 선수를 지정받고, 전담 선수에게 따라와서 경기 후 검사를 끝마칠 때까지 계속 따라다니는데 경기 중에 검사관이 온 것을 눈치채고 신경이 쓰여서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당연히 선수들도 사람인 이상 아무리 노력해도 소변이 나오지 않는 때도 있는데, 검사관이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이 긴장되어서인 것도 있으며, 경기 후 녹초가 된 상태에서는 아무리 물을 마시고 소변을 짜려고 해도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하나 시간을 아무리 끌어도 검사관들은 그들이 원하던 것을 얻기 전까지는 절대 물러가지 않으므로 소변 검사에만 2시간이 넘게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변 검사보다 자세히 파악해야 할 땐 혈액 검사가 이용됩니다. 일정량의 피를 뽑은 후 피에서 해당 약물을 추출하는 방식인데 검사 신뢰도도 소변검사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장점과, 비용이 어마어마하다는 단점이 공존합니다. 다만 혈액 검사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소변검사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도핑을 잡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는 위에서도 언급했듯 선수 개인의 건강을 위해서인데요. 현재 국가의 이익을 위해 전 세계적인 도핑 스캔들을 일으킨 나라인 러시아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공정하고 공평한 경기를 위해 약물 검사에 대한 규정이 강화되었으면 좋겠네요. 

 

출처: 나무위키 '도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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