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원시시대 고조선 의학 의료 치료방법 한국사 세특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8. 7.

원시시대 고조선 의학 의료 치료방법 한국사 세특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대 국가 이전의 의학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여러분도 문득 이런 생각 들지 않으세요? 고대 국가 이전에는 사람이 아프면 죽을 때까지 그냥 지켜봤을지 아니면 뭐라도 했을지 이런 생각 말입니다. 또 어떤 약재를 썼는지 어떤 치료방법을 썼는지 이런 궁금증도 생기는 요즘입니다. 저는 요즘 코로나도 심해지고 하니까 집에서 이런 궁금증들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지는데요. 그럼 오늘 제가 무슨 이야기를 가져왔을지 한번 보시죠!

 

원시시대의 의학

원시시대는 아시다시피 딱히 뭔가 의학이다 이런 것은 없었다고 해요. 단지 본능적 충동에서 일어나는 공통된 경험적 치료방법 외에 악정을 숭배하는 마술 방법들이 주로 응용했고 질병을 정령·악마의 행위로 여기거나 혹은 그것이 일시적으로 몸에 침입해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여겨서 마술 방법으로 그것을 제거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동북아시아, 특히 시베리아 및 만주의 원주민들은 그런 정령과 악마를 몰아내는 마술사를 샤먼이라고 하는데, 현재 무당들이 하는 굿 같은 행사를 보면, 놀랄 만큼 동북아시아 원주민들의 샤먼 교적 마술 법과 일치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샤머니즘이 나왔습니다.

현재 우리들이 어떤 병에 걸렸을 때에는 ‘병들었다.’고 하고, 병이 쾌차하였을 때에는 ‘병이 나았다.’라고 하는데, 이것들도 정령·악마가 몸 안에 침입하였을 때에는 병이 되고 그것을 몸 밖으로 몰아낼 때에는 병이 쾌차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것이 악한 세력이 몸에 들어온다는 원시 신앙에서 비롯된 말이라고 하네요. 이를 통해 현재까지 쓰이고 있는 말로 써도 우리의 원시시대의 질병 관념은 정령·악마 등과 같은 원시적 신앙에 지배되어 온 것을 믿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술적인 의료가 중심이던 당시에 우리의 의학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조선 시대

환웅천왕(桓雄天王)이 태백산 신단 수하(神壇樹下)에서 신시(神市)를 배포하고, 풍백(風伯)·우사(雨師)·운사(雲師)를 거느리고 곡(穀)·명(命)·병(病)·형(刑)·선악(善惡) 등 5대 강목(綱目)으로써 360여 조에 이르는 인간의 모든 일을 주재했다.
-『삼국유사』 中-

이 사료로 추측할 수 있는 고조선의 의료 방식은 정령을 전달하는 것 외에 주력적 방법으로 신령의 용서와 도움을 얻어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였으므로, 민중들이 자신의 불행인 질병을 고치는데도 이와 같은 방법들이 응용되었으리라고 추측 가능하고요. 병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할 수 있는 쑥과 마늘을 응용하기도 하였으므로, 원시 의술의 전통을 계승하는 주력적 방법과 함께 경험 지식을 토대로 한 과도적 민간요법이 시작되었으리라고 추측 가능합니다. 결국 민간요법과 주술적 요법을 섞었다는 소리죠.

 

위지 동이전에 읍루 국(挹婁國)이 청석(靑石)으로 촉(鏃)을 만든다. - 『삼국지』 中 -
숙신 조(肅愼條)에 숙신의 일명은 읍루이니 석노(石砮)가 있다 하고, 그 아래에는 숙신이 고시(○矢)와 석노를 춘추전국 때의 주무 왕(周武王, 원년은 기원전 1122)에게 헌납하였다.
-『진서(晉書)』 中-

이 글을 통해 추측할 수 있는 것은 고대 동방인들이 돌로 촉과 노를 만드는 기술이 우수하였던 것을 충분히 짐작 가능합니다. 이런 특징 있는 석기시대의 유물들이 남아 있다는 것은 고조선 시대의 폄석 술을 연상할 수 있는 좋은 자료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의료도구들이 생겨난 것이죠.

이 두 가지 종류의 사료를 통해 고조선은 주술 치료와 민간요법이 시행되는 과도기적인 성격을 보였으며 의료 도구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의료의 한국사의 시초는 원시 시대이며, 원시 시대에서는 주로 질병을 악령이 침입해서 나타난 것이라고 판단하여서 주술적인 방식으로 이를 치료하려 했습니다. 고조선에서는 주술적인 면을 계승해서 주술적인 치료도 실시하지만 『삼국유사』에 따라서 분석해본 결과 쑥이나 마늘 등 약초들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민간요법을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또, 돌로 촉과 노를 만드는 활동을 한 것으로 보아 의료 기구가 점차 등장하고 있는 시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오래전부터 우리 의학이 시작되었다는 것이 굉장히 신기하군요. 특히 오래전부터 있었던 단어들을 아직 사용하는 것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고조선과 원시시대 이후 허준을 비롯한 많은 의학자들이 나오는 가운데 서양의학이 우리나라에 들어왔고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상태는 서양의학에 너무 많이 의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의학을 비롯한 동양의학도 그 안정성과 과학적 인정을 받고 있는데 우리의 소중한 문화가 배제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저는 동서양 의학의 조화를 이루며 함께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원시시대와 고조선의 의학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이고 다음 포스트로 만나요~ 앞으로는 더 유용한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