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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올림픽- 컬링 김초희 선수 파헤치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2. 21.

안녕하세요. 베이징 올림픽이 벌써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베이징 올림픽 특집으로 각 종목 별로 국가대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종목은 컬링인데요. 컬링은 저번 평창 동계올림픽때 우리나라에서 유명해진 종목입니다. 그때 출전했던 선수들이 이번에도 출전했습니다. 반가운 얼굴들을 한번 만나볼까요?

 

이번에 소개할 선수는 김초희 선수입니다.

 

김초희 선수 컬링

 

기본 정보

김초희 선수는 1996년 9월 7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태어납니다. 현재는 강릉 시청 소속 컬링 선수이며 키는 162cm로 알려져있습니다. 올림픽 대표팀의 핍스 현재 강릉시청의 세컨드 선수입니다.

 

선수 경력

어린시절의 이야기부터 해보자면 의정부에서 컬링으로 유명한 민락중학교, 송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5년부터 경북체육회에서 뛰고 있습니다. 송현고팀으로 뛰던 당시에는 팀의 스킵으로 활약했었습니다. 당시 여자 고등부에서는 적대할 팀이 없을 정도엿지만 주니어 국가대표는 김경애 선수가 있었던 경북 팀에 밀려 인연이 없었습니다. 고교 졸업을 앞두고 경북 체육회에 스카우트가 되었습니다. 스카우트 제의를 받자 국내 최고의 팀에서 뛰고 싶어서 5분만에 의성행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경북 출신이지만 경기도청에서 뛰었던 이슬비(현 해설위원) 선수와는 반대 케이스입니다. 팀 내에서 유일하게 의성 출신이 아닌 선수입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후보선수인 핍스를 맡았습니다. 주로 감독과 코치석을 지켜왔지만 중국전에서는 1번주자인 리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샷 정확도 또한 높게 나왔습니다. 이후 김영미 선수와 번갈아 가며 출전하게 됩니다. 

 

기타

김초희 선수는 2016년 12월 한국주니어선수권에 출전했다가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하게 딥니다. 하필 김초희 선수가 빠진 시기가 2017년 월 열린 2017 삿포로아시안게임과 같은 해 3월 중국에서 열린 세계 컬링선수권 대회 때 였습니다. 특히 동계 아시안게임 때 경북체육회 팀은 컨디션 난조로 고생하면서도 교체할 후보가 없어서 결승전에서 패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서야 나온 사실이지만 김초희 선수는 이 부상때문에 올림픽에 나오지 못할 뻔 했습니다.

2018년도에 무한도전에 출연해 활약하며 팀원들 중 가장 뛰어난 입담을 보여주었습니다. 예능감이 뛰어나단 평도 받았습니다. 

김초희 선수는 유일하게 의성출신이 아니지만 경상도 사투리가 유창합니다. 본인을 제외한 다른 팀원들 모두 경상도 출신이다 보니 자연스레 경상도 사투리를 배우게 된 것입니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싸인을 잘 해주던 선수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팀킴의 숙소에는 올림픽 기간동안 휴대전화를 반납하고 각 방마다 각자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글귀를 적어두고 올림픽에 임했다고 합니다. 

코리아 컬링리그에서는 꾸준히 선발로 출전해 팀의 우승에 일조했습니다. 

팀킴 선수들 중 유일하게 오빠가 있으며 현재 2살 연하의 야구선수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굉장히 살이 많이 빠진 모습을 보여주어 놀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팀킴 선수들과 마찬가지고 삼성 라이온즈의 팬이고 특히 구자욱 선수의 팬이라고 합니다.

 

올림픽에서는 늘 후보선수로 있던 김초희 선수가 어느새 기량을 올려 주전 선수로 나오게 되다니 굉장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많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길 응원해봅니다. 그리고 경기도에서 온 선수가 이렇게 바로 사투리도 쓰고 적응을 잘 하는 것을 보니 팀킴 자체의 분위기가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팀킴 같은 팀도 많이 나오고 컬링의 미래를 밝히는 신인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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