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유명한 저서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가 쓴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이라는 책을 리뷰해보겠습니다.
저번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는 6,7장의 내용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책리뷰
6장 내용 요약
6장은 지구의 현재와 과거의 문명에 대한 내용입니다. 애초에 우리가 모두 같은 문명에 속해있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현재 표면적으로 보기엔 나라마다 사는 지역마다 다른 문명과 문화를 가지고 살고 있지만 궁극적으로(국가, 경제, 건강)는 결국 모두 하나의 문명에 살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결국 미래의 지구촌의 갈등은 완전히 다른 문명과 문화, 종교의 싸움이 아닌 한 문명 안에서의 구성원끼리의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이런 싸움이 결코 나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필자는 이러한 싸움과 갈등과 경쟁을 통해서 지구가 더욱 상호의존적으로 변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더 조사한 내용
평소 올림픽을 즐겨 보는 사람으로서 올림픽이 취소가 된 적이 있는 사실에 호기심을 느껴 어떤 이유로 취소되었는지 조사하였습니다.
먼저 1916년에는 1914년부터 시작된 제 1차 세계대전의 여파로 전쟁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관계로 원래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하려던 올림픽이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1940년에는 원래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하려고 하였으나 일본이 일으킨 중일전쟁으로 인해 여러 나라에서 논란이 되었고 이후 핀란드에서 개최하려고 했으나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1944년에는 1916년 올림픽과 비슷한 이유로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7장 내용 요약
7장에서는 민족주의 이야기와 현재 뜨거운 감자인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민족주의는 그 자체로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국수주의적 민족주의로 바뀔 때 문제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또 지구온난화를 과연 민족주의 혼자 해결 할 수 있겠냐는 의문도 내세웠습니다. 아무리 강대국이라고 해도 그 국가만 녹색 정치를 펼치면 지구온난화는 해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한 국가의 노력이 아닌 전 세계의 노력으로 지구온난화 해결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필자는 민족주의적 고립은 그 무엇보다 기후변화의 측면에서 위험하다고 합니다. 기후 변화는 즉각적인 변화가 아닌(핵전쟁과 같은) 장기적인 변화 측면의 문제이기 때문에 민족주의적 고립에 의해서 그 책임이나 해결 시기 같은 것들이 뒤로 미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조사한 내용
7장에서 민족주의가 직관적으로 저에게 다가오지 않아서 일상생활에서의 민족주의에 대해서 찾아보다가 코로나 19와 관련된 ‘백신 민족주의’ 라는 것을 발견하여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백신 민족주의는 백신이 구해지기 어려움에 따라 백신 개발에 도움을 준 나라 먼저 접종해야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사상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백신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취약 계층이나 백신 확보가 어려운 나라를 돕는 것이 아니라 자본을 이용해 선진국의 이익을 먼저 생각한다는 것에서 문제가 됩니다. 결국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평한 분배를 지향하는 국제기구의 도움이 필요할 것입니다.
싸움에 대해서 안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싸움의 긍정적인 측면에 대해 저자가 언급하였습니다. 하지만 폭력적인 싸움은 안된다고 말이죠. 그리고 더불어 국제기구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너무 민주주의로만 나아가기보단 다양한 이념들을 함께 포괄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정말 21세기를 위한 조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필자의 언급처럼 21세기에는 다른 집단의 충돌은 물론 집단 내에서 구성원들 사이에서 갈등도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이 책에서 언급한 내용들에 대해 한번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종교, 문화로 인한 갈등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추세라서 이를 해결할 방법을 평소에도 고민을 했었는데, 필자의 말처럼 우리가 만약 분리된 문명에서 사는 사람이 아닌 한 문명의 구성원이라면 이러한 갈등이 꼭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6장에서 언급했듯이 IS와 같은 극단적이고 잔인하고 인류의 궁극적인 목적이나 세계 정치의 근본 원칙을 무시하는 단체는 없어지도록 세계가 노력해야한다고 봅니다. 우리 공동체가 갈등을 통해 상호의존적으로 바뀌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때 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결국 모두를 위한 길이 열리길 바랍니다.
출처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0346509&memberNo=11029869&vType=VERT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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