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저서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가 쓴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의 1,2 장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장의 내용 요약
<21세기를 위한 21가지의 제언> 1장의 첫 번째 제언에서는 자유주의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있습니다. 원래 지구의 이야기는 파시즘 이야기, 공산주의 이야기, 자유주의 이야기 이렇게 세 가지 형태가 존재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한 가지 이야기의 형태로 좁혀지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자유주의 이야기입니다. 이 자유주의로 좁혀진 초반에 비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지금 사람들은 1장의 제목과 같이 자유주의에 ‘환멸’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유는 바로 인간이 발전시키고 있는 정보기술과 생명기술에 따른 파괴에 어떻게 맞서야 할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유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계(해결책을 제시 못하는)에 대해 인정하고 기술적인 도전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자유주의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도전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2장에서 언급할 고용시장에 대한 내용에 대해 제일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추가로 조사한 내용
나는 지구의 이야기가 좁혀지는 과정이 궁금했고, 파시즘이 무엇인지와 어떻게 몰락했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가져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파시즘은 1차 세계 대전 이후 정치적 사회적 불안정함에 따라 무솔리니에 의해 발생했습니다. 이 이념은 한마디로 국가를 위해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여 개인이 희생하는 구조입니다. 덧붙여, 1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 내부에서 일어난 파시즘을 히틀러에 의한 ‘나치즘’이라고 합니다. 책에 따르면 파시즘은 2차 세계 대전 이후부터 나가 떨어졌다고 나와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패배하고 파시즘의 한 종류인 나치즘이 아예 망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나치즘이 망한 이후 자연스럽게 자유주의와 공산주의만 남게 되었고 냉전시대를 겪으며 공산주의의 몰락이 시작되었고 결국 지금 이 책에서 다루는 문제인 자유주의만 남게 된 것입니다.
2장 내용 요약
2장은 제목과 같이 일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때까지는 기술 발달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드는 대신 일자리가 증가하였는데 지금 과학기술의 발달(1장에서 말한 정보기술과 생명기술)로 인해 일자리가 AI와 로봇에 의해 대체되고 실업률이 상승할 것이라는 문제가 제기했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이 아닌 단순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대체되면서 노동자들이 노동 시장에 들어설 수 있는 공간이 점점 좁아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언급하면서 필자는 그렇다고 해서 AI의 개발을 막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기존의 사회 경제적인 모델을 계속 유지했다가는 인간의 삶에 대한 통제력을 로봇에게 다 빼앗길 수도 있기 때문에 기존의 사회경제적인 모델을 완전히 새로운 모델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새로운 모델은 사람의 주관적 만족도를 높이는(예시로 들었던 초정통파 유대인들처럼) 모델이어야 할 것입니다.
추가로 조사한 내용
AI의 예시를 들다가 체스를 4시간 만에 익힌 ‘알파제로’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여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알파 제로는 이세돌 9단과 바둑을 겨뤘던 알파고를 제작한 구글에서 만든 인공지능입니다. 알파제로는 경기의 기록에 대한 학습 없이 게임 법칙만 안다면 경기 내용과 방법을 독학하며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고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인공지능입니다. 실제로 이세돌 9단을 이긴 알파고 리와 경기에서도 승리했습니다. 체스 경기에서 우승을 여러 번 거뒀던 다른 인공지능이 이전의 경기 기록을 모아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고의 수를 분석해서 게임에 임하는 반면, 알파제로는 심층 신경망 기술을 이용하여 독학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자유주의는 좋은 사상이고 이보다 더 나은 사상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는 교육을 고등학교 사회시간부터 대학 수업 때까지 계속 받아왔기 때문에 1장의 내용은 다소 충격적이었습니다. 지구의 문제에 대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모든 나라의 정부들이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 다가올 정보기술과 생명기술의 문제점을 막아내기엔 지금 행하고 있는 노력들로는 역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필자의 말대로 우리의 한계를 인정하고 이를 사람들에게 인식시키는 교육을 해야 할 것이며 함께 해결책을 찾아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 문제의 해결은 절대 혼자나 한 국가 단독으로 진행해서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1,2장은 인간에게 필자가 주는 경고라고 느꼈습니다. 미래에 대해서 더욱 연구하고 투자해야 발전이 될 것이고 인류들이 살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입니다. 21세기를 위해서 작가가 우리에게 조언한 여러가지를 작 익혀 실생활에 써먹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다음 장에선 어떤 이야기들을 할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 포스팅을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유발 하라리의 다음 장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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